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써야지
포디로 아바타 : 불과 재 를 보고왔습니다.
참고로 아바타 3 쿠키 없음
일단 나는 아바타 1 -> 안 봄
딱히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옛날엔 눈 아픈게 싫어서 영화관에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
또 그땐 볼거리가 많은 cg영화에 매력을 못 느끼기도 했고
아바타2 : 물의 길 -> 비행기에서 관람
한참 뒤에 프랑스에서 오는 비행기에 있길래 봤었다.
시즌 2는 알다시피 물의 테마로,
해수 속의 다채로운 색감과 크리처들 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고
아바타의 세계관을 처음 접해서 영화를 보는 거 자체가 나에게 세계 체험마냥 다가왔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생생해서 내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것마냥 너무 재밌게 봤었다!!
그 어둡고 작은 화면으로 봤다는게 슬플정도로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 3가 나오면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다 다짐했는데...
그리고 2년 뒤 뜬 포스터


이럴
수가
진짜...........
불과 재 라는 부제가 나를 울렸고...

뉴 신캐의 디자인이 진짜 너무 매력적이었다.
특히 트레일러에서 보여주는 대사들과 포스터 상단 중앙에 정면으로 딱 박혀있는게
최종 보스같아서 너무 기대됐다.
인간 vs 나비족 에서 나비족 vs 나비족을 어떻게 풀어갈까
불까진 예상되는데 재까지 가는 건 정말 끝까지 가는 거 같잖아.

관람은 4dx로.
아바타에서는 처음으로 관람 가능한 4dx
용포디 좌석 기계가 훨씬 좋아서 용포디로 보고 싶었지만
진짜 극악의 티켓팅을 하거나 아님 영화 직전에 취소표를 잡아야해서
귀찮아서 신포디에 만족했다.
197분, 3시간 17분이라는 극악의 러닝타임
아바타는 전투씬과 잠수씬 등 다이나믹한 장면들이 많으니 당연히 포디 재밌겠지? 라 생각했는데
내가 간과한 것 한가지....
너 3d 안경을 3시간 동안 쓰고 눈 안 아플 수 있겠어?
당연히 없었다.
끝나고 죽음의 눈 아픔을 흘리며 앓아 누웠다.
그래서 제 관람평은요
⭐️⭐️⭐️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한줄평은
볼 사람들은 무조건 영화관에서
영화에서 스토리가 중요하다! 는 사람은 비추
좋았던 점
4dx는 시작부터 다이나믹하게 바람효과와 의자 움직임이 있어서 몰입감이 진짜 좋았다.
아바타 관람을 내가 못가보는 초자연을 대리 체험하는 용도로 쓰는 사람이라면 정말 만족할 것.
바람효과를 이렇게 잘 이용한 4dx는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모션으로만 따지면 드래곤길들이기 실사보다 훨씬 좋았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내가 용포디 젤 좋은 중앙좌석에서 봤음에도!!
두번째는 당연히 cg
압도 당한다. 정말
영화표 아깝지 않게 다채롭고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라는 생각도 안 들만큼 몰입해서
기술성 때문이라도 클립으로 다시 한번씩 보고 싶다.
이제 악플다는
아쉬운 점
너무 기대했고 시즌 2를 재밌게 본 사람으로 정말 아쉬웠다.
가장 큰 아쉬움은
바랑(포스터의 중앙의 그 캐릭터)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후반에 쿼리치 대령을 서포트하는 서브로 썼어야했을까??
불과 재라며!!!!!
이 영화는 바랑이 총을 들기 전 과 후로 나뉜다.
총을 든 순간부터 그냥 아바타 시즌 2를 한번 더 보는 거와 같다.
바랑이라는 에이와를 믿지 않는, 총, 무기에 반감을 가지지 않는 나비족의 출현으로
충분히 더 재밌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쿼리치와 동맹을 맺은 순간 너무 존재감이 사라지고 캐릭터가 납작해지며
불이라는 특성이 아예 사라져버렸다.


그냥 여친롤로 쓸 거면 이렇게 매력적으로 만들지 말던가......
근데 시즌 4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100프로 다시 나올 거 같아서
그냥 살짝 맛보기 해준 느낌같기도 한데
그런거라면 포스터랑 부제를 정말 잘못 산정했죠
아쉬운 점 2
스토리와 전개가 시즌2와 똑같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바랑이 쿼리치와 동맹을 맺은 순간부터는
시즌2와 다른게 하나도 없다.
불이라는 특성도 사라지고 바랑이라는 캐릭터도 사라지고
그냥 미친 인간 vs 나비족 전쟁으로 나아가며
마지막에 또 진짜 부자지간 vs 가짜 부자지간 3명의 개싸움을 보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게 또 사라지고 끝났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생각한 마지막 전개는
인간 vs 나비족의 전쟁 속 쿼리치가 자아 혼동을 느끼며
뭔가 전쟁에서 반전을 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흐름상 이건 시즌 4로 또 넘어간 듯 싶다.
4dx로 봐서 좋기도 했지만 큰 아쉬웠던 점은
바로 안경을 통해 봐야하기 때문에
스크린이 어둡고 화질이 좀 떨어진 상태로 보인다는 것.
처음에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아 아이맥스로 볼 걸 그랬나 바로 후회했지만
이건 보다보면서 눈이 적응해서 그리 신경쓰이진 않았다.
3시간 17분이라는 러닝타임때문에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고싶음에도
전혀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관람일 거 같은데
주변에 아이맥스 vs 4dx 중 추천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아이맥스를 추천할 거 같다.
아바타에서 내가 좀 더 갈망하는 건 그래픽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큰 화면을 안경을 거치지 않고 보는게 제일이지 싶다.
3d 안경없이 그냥 4dx 의자에 앉아 기본 스크린으로 보는게 최고일 거 같긴하다
고려해주시길 cgv
그래도 눈이 너무 즐거웠던 아바타
영화값과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아바타 1을 안 봤기 때문에 나에겐 아직 아바타 : 물의 길이 압도적 1등이다.
물의 길 정말 .. 내가 수중체험하는 거 같고 좋았는데
재개봉 기념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모두 아바타 보고
나랑 바랑을 이렇게 쓴 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눕시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니엔젤 new 히퍼 블라썸 / 과일 / 동물 파는 곳 (0) | 2026.03.13 |
|---|---|
| 선유도 분위기 좋은 일본식 디저트 카페 추천 : 모담 (0) | 2026.03.11 |
| 💅 홍대 상수 합정 네일 샵 오르네일 orrnail 🫧 (0) | 2026.02.22 |
| DIY 가죽 다이어리 커버 : 루이스 카르멘 트래블러스 노트 만들기 (0) | 2026.01.21 |
| [성수]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 분위기 좋은 스탠딩 바, 서서 먹어서 오히려 좋다! (0) | 202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