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와 충전기 없이
오직 바디만 있어
서랍장에 방치된 카메라가
갑자기 안유진 디카 카메라로 너무 붐업이 됐다. .
안유진 얼굴효과로 생각해서
고점인 이 참에 팔아버릴까
충전기와 배터리를 구매해 몇번 테스트 출사를 나갔는데
어라라
이거 조금 괜찮네 싶은 것이다


캐논 파워샷 g9
Canon powershot g9
배터리 NB-2LH
렌즈 초점거리 7.4 – 44.4 mm (35mm 환산 35 – 210mm)
조리개 F2.8 – 4.8
셔터 스피드 1/2500 - 15 sec

기존에 있던 배터리는 방전으로
새로 세운상가에서 구매했으며
충전기는 nb-2hl 용으로 쿠팡에 서치해서 구매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한데
한 오천원 정도 더 비싸다.

이모한테 받은 카메라라
내가 쓴 것들과 다르게 엄청나게 깔끔한 외관
사람들이 많이 쓰는 디카에 비하면 두께며 크기가 좀 있지만
너무 작은 카메라는 가방에서 찾기 귀찮고 배터리 문제도 있어서
오히려 이런 사이즈를 더 선호해서 좋았다.
좋았던 점은 플래쉬 광량을 내가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낮이나 밤이나 auto 로 조절해주는 자동 디카에서는 빛이 너무 쎄서
이목구비가 아예 날아가버려 잘 안 쓸 때도 있었는데
지구에선 노출계 마냥 내가 조절할 수 있었다.

이것저것 설정해보며 내가 정한 세팅값은
iso 오토
노출 -1
포지티브 필터 적용
태양광
플래쉬 -1 ~ 0 왔다갔다





햇빛이 있는 낮에 플래쉬 약하게 터트리고 찍으면
꽤나 dlsr에 스트로보 같이 놓고 찍은 거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생생한 이미지 필터로 놓고 찍은 것.
자연 배경으로 찍을 땐
생생한 필터로 찍으면 훨씬 채도감있이 나와서 이 필터 설정도 추천.
애초에 카메라를 받았을 때 이 필터를 기본 설정으로 해놓고 촬영해서,
원래 색감이 선명하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필터 때문에 그렇게 보였던 거였다.



필터를 슬라이드 필터로 바꾸면
확 차분해진다.





디카 중 화질이 가장 나쁘지 않고
플래쉬를 광량을 조절할 수 있고
세팅값 설정이 쉽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디카인 거 같다.
단점은 아직
렌즈 35mm 라 들고 셀카모드로 찍을 때
다른 디카에 비해 더 좁아 어렵다는 것 뿐.
필름이 짜증날 때마다 대신 잘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요 며칠 써보고 일단 품었다.
하나만 들고다니겠다는 생각으로 카메라를 사지만
각각의 용도가 다르다고
주렁주렁 가방에 5개씩 들고다니게 되는거야
카메라만 없다면 미니백 가능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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