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심을 사용했던 나는 여행에서 애를 좀 먹었고
그 덕에 내가 한국에 오자 마자 내 경험을 바탕으로 탑업, 에드온에 관련해서 정리하리라..
생각하고 지금 쓰고있다.
우선 지난 포스팅에서 말 한 것처럼 나는 네이버 스토어 유심스토어에서 저렴하게 쓰리심을 구매했고
개통까지 무리없이 진행이 되어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부터 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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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이 잘 개통되어서 사용했는데 뭐가 문제냐?
3주 여행을 12기가로 충분히 잘 했다는 사람들과 달리 나의 폰에서는 데이터가 엄청나게 빨리 소진되어서
(아마도 아이클라우드 사진, 애플뮤직 영향으로 봄) 여행이 5일 정도 남았을 때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금 아슬아슬한 데이터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분들은 아이폰 기준


데이터를 사용할 땐 아이클라우드 사진 자동 업로드와 애플뮤직 셀룰러 데이터를 끄고 가는 것을...!!!! 당부한다.
아이클라우드 백업은 숙소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하고, 뮤직 같은 경우는 다 다운 받고 아예 셀룰러 데이터를 끄는 게 데이터를 아낄 수 있다. 나는 이 두 개를 동시에 하고 다녀서인지 허벌 데이터 사용이 됐다.. (같이 간 친구는 8기가나 남았는데 ....)
5일 중 2일은 나 혼자 여행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공항까지 가는 길을 안전히 보기 위해서 구글 맵은 필수이기 때문에 우주 미아가 되지 않게 바로 데이터 충전에 대해 알아봤다.
당시 내가 있던 곳은 로마 떼르미니 역 부근이여서 떼르미니 역 'TIM' 이라는 유심 판매처에 가서 구입했어도 되지만 현지인을 위한 요금제가 대부분이다보니 5일 정도 여행이 남은 나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100기가와 가격이라 구입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쓰리심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더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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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심으로 데이터를 다 썼을 경우에 크게
탑업 top-up
에드온 add-on
캐쉬 크리딧 cash- credit 이 세가지 옵션을 이해야한다.
탑업은 쓰리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쉬 크리딧 (요금제 구입/ 데이터 사용)을 충전하는 것.
탑업으로 구매한 캐쉬 크리딧을 바탕으로 1.에드온하여 요금제를 구입하거나, 2.그냥 데이터를 사용해서 캐쉬 크리딧을 소모하는 방식. 2가지로 쓸 수 있다.
탑업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영국 주소가 필요한데 (아무 영국 주소나 넣고 시도해봤지만 다 결제 오류..)
이 주소가 없는 외국인들은 바우처를 통해 탑업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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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업 후, 에드온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면 사용하는 데이터 소모량에 비해 캐쉬 크리딧이 금방 소진 되고
에드온을 하면 요금제 개념이기 때문에 그냥 캐쉬 크리딧을 사용하는 것보다 소모량이 빠르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모량이 빠르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에드온 을 하면 안 된다는 것.
에드온은 영국을 여행하고 있는 사람들/영국인들을 위한 기능일 뿐 다른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헛돈 버리는 거다...
영국 외의 국가에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12기가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필요해 충전하고 싶다면
절대로 ! 에드온을 하면 안 된다.

쓰리심 홈페이지에는 26기가로 충전 된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용 불가능한 데이터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캐쉬 크리딧으로 10기가 사용가능한 에드온을 구매했다가 혼자 여행하는 날 로마 시내에서
데이터가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 ^^ 처음엔 유심이 그냥 갑자기 안 되는 건가 싶었는데 전화도 문자도 잘 터져서 그냥 데이터가 끊긴 거구나.. 내가 했던 충전 방식에 문제가 생겼구나 짐작하고 바로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 가서 쓰리심 상담사에게 컨택했다.
지금이야 이렇게 덤덤히 말하지만 정말 숙소 못 찾고 못 들어갈 까봐 아찔했다..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해 영국 외 국가에서 에드온을 해서 충전을 해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용할 수 없는 데이터를 15파운드에 구매한 것에 나는 환불을 요청했지만 외국인인 내가 바우처를 통해 구매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진행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구매이력이 있는데 또 추가로 결제를 하고 싶지는 않아, 바우처 환불이 안 되니 그럼 내가 에드온으로 사용한 캐쉬 그리딧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는데 이것 또한 내가 에드온으로 구매를 이미 했기 떄문에 안 된다는 말 뿐 쓰리심 측에서도 딱히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답변 밖에 없었다.
돈 환불이나 캐쉬 크리딧을 돌려주지 않을 거 같아서 사정사정해서 내가 에어비앤비에 갈 수 있는 서비스 차원의 캐쉬 크리딧을 줄 수 는 없냐고 물어봤고 쓰리에서도 긴 상담에 지쳤는지 (ㅋㅋ) 2파운드 정도를 나에게 환불이 아닌 서비스로 충전해줬다.

짠... 그래서 다행히 아끼고 아껴 에어비앤비와 공항에 도착하는데 사용했다.
그러니까
내가 해보니 그냥 충전하지 않고 새유심을 사는게 더 효과적인 방법인 거 같지만...
영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쓰리심 데이터를 다 써서 충전을 하고싶은 사람들은.
1.바우처를 통해 탑업 구매하기-> 2.쓰리심 홈페이지에서 바우처 번호 입력으로 탑업 완료 -> 3.에드온하지 않고 그냥 그 상태에서 데이터 쓰기 -> 4.수시로 캐쉬 크리딧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기.
의 절차로 쓰는 게 맞는 거 같다.
+

그래도 쓰리심 상담사 연결은 빠르게 진행되고 상담사도 엄청나게 친절했다.
나의 우왕좌왕하는 상태가 텍스트로도 전해졌는지 나를 엄청나게 우쭈주하면서 달래주는데.. 약간 통했음.
결과적으로는 탑업한 15파운드는 버린 돈이지만.. 숙소까지 잘 왔고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 값으로 퉁치자 싶다.
약간 여행하면서 사전 조사를 하지 않아 멍청비용을 많이 썼는데 그럴 때마다 내 탓을 하면서 화를 삭히니., 그나마 낫다.
담은.. 고투게이트 환불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환불해줘 고투게이트 새키들아